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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바빠서 이제끄적입니다.
스키장이던 렌탈샵이던 항상 데크혼자 내려가게되면
정말위험하다고 경각심을 심어줘야할거같아요
새벽2시에 제타2정상에서 한남성이 데크를 놓쳐서
정상에서부터 유령데크가 미친듯이 달려내려갑니다
정상에서 보이지 않는위치까지 커브살짝 돈지점이니
약500m이상 질주한거같네요
남성이 보드찾으러 터벅터벅 걸어내려가는걸 보면서
별일없겠지 하고 저도 보드타고 하강하던중
500m아래지점에서 한여성이 누워서 못움직이고있었습니다.
가서물어봤더니 펜스쪽에 앉아있다가 데크가날라와서 맞았다는군요
[여성분은 대답도못할 상태셔서 주변에계신분이 대답해주셨어요]
분위기가 좋지않아 더이상 묻지않고 내려왔습니다
정말너무 안타깝더라구요
허리에맞으신거같던데 제발 무사하셔야될텐데..
괜찮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