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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너무 자극적으로 글 쓴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15일 금일 혼자서 포항에서 하이원으로 올라와 땡보딩을 즐기고

막탐으로 제일 아래쪽 제우스 스키하우스에 도착하여

슬로프 끝 쪽에서 바인딩을 풀고 있는데 갑작스런 머리 충격으로 두로 발라당~

잠시 동안 충격에 일어나질 못했고 한 20초 뒤 부딪히신 여성분 손 잡고 일어났네요

사고 경위는 전 슬로프를 마주 보고 있는 상태였고 그 분은

마지막 슬로프 끝까지 올려고 마지막 활강(?)으로 내려오셨고

바인딩에 발이 묶여있는 상태에서 그 분 바인딩이 제 다리 사이로 들어왔고

마지막으로 컨트롤이 안되셔서 그대로 제 머리를 히프어택...

막상 부딪히고 나선 약간 뻐근한 정도여서 괜찮다 하고 보내드렸는데

점점 목 부분과 어깨 부분이 아리더니 숙소 잡고 잠시 누웠는데

목이 잘 돌아가질 않네요

야간보딩에 내일 주간까지 생각하고 왔는데 아무래도 쉬어야 할듯 하네요

거기다 그 분 데크가 제 데크 위로 올라오면서 상판에 기스 및 엣지쪽에 깊은 상처를 남겨주고 가셨네요

막데크에 오래되서 별 감흥이 없을줄 알았는데 그래도 희안하게 쓸쓸하네요

Ps. 글 적다 생각난건데 그 분 엉덩이가 머리에 먼저 부딪히고 않고 그분이 데크를 멈출려고 들었다면 얼굴로 데크가 먼저 부딪혔을거란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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