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차 초보라 형님들의 뜻깊은 말씀을 이해하지못하고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설질 가릴때가 아닙니다.. 시즌끝나면 후회해요"
생각해보면 10번은 더 갈수 있었던걸 집에앉아가지구
보드장 소식보며 설질가리면서 망설이다 안갔던게
너무 아쉽습니다 ㅜㅜ..
시즌이 끝났음에도 매일 헝그리보더 들어오고..
살 것도(살 돈도) 없음에도 장터 기웃거리고 ㅋㅋ
미련이 많이 남나봅니다
5 ~ 6월쯤 되면 이 병이 조금 나을까요 ?
코로나때문에 더한거 같기도 하구요
살아오면서 뭔가에 이렇게 미쳐본적이 있었나 싶습니다
이런 제 모습이 좋기도하고 고통(?)스럽기도 하네요
담시즌엔 건강하게 후회없는 시즌을 보내는걸 목표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뻘글 줄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