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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 달 전 쯤에 평화로운 나라에
물건을 올려놓은게 있는데요
아니글쎄! 올려놓고 깜박 잊었더니만
구매 쪽지를 너무 늦게 봐서
답장을 보냈는데 답이 없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첫 구매 희망자를 아쉽게 보내고..
다시 재업하여 판매를 기다리는데
연락이 통 오지를 않더라구요. 그럴땐
특단의 조치죠. 가격인하. -_-;;;
만 원씩 가격을 내려서 다시 올렸는데
하루만에 연락이 왔습니다. 만.
새벽 6시 30분에 문자가 와 있네요. ㄷ ㄷ ㄷ
진동으로 해 놓길 잘했지. 소리였으면.....
암튼 구매희망 문자가 반가우니까
답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문자는
"집앞까지 갈게. 깎아줘. 여기 강화도야"
음.... 5만원짜리 1만원 내려서 4만원에 올려놓았는데
여기까지 올테니 더 깎아달라니.... 고민을 조금 한 뒤에
더이상의 할인은 안된다고 했더니 답이 없네요.
강화도로 가져다줄테니 만원 더 달라고 할걸.. -_-;;;
아. 제가 요새 당근마켓을 즐겨 봅니다.
얼마 전에 카메라 뽐뿌를 지대로 받아서
카메라를 사 볼까 해서 앱을 설치했는데요
물건을 안 사도 보는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라면 1개부터 먹던 과일에 믹스커피 낱개까지
상상 이상의 물건들을 팔더라구요.
암튼 저는 제가 필요로하는 물건을
키워드로 입력해놓고 매물을 기다립니다.
제가 원하는 물건이 올라오면 전화기에서
"당근~!" 소리가 나거든요. -_-;;;
엊그제는 당근마켓 최초로 거래를 해봤습니다.
제가 구매자 입장인지라 아쉬운건 저니까...
찾아가서 흥정없이 물건만 살피고 빠르게 거래.
여기가 더 평화롭네요.
동네에서만 하는거라서 직구가 대부분이고
가격도 착한 편이고 그렇습니다.
당근마켓 좋아요. (광고 아님.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늘 데페 거래는 저도 관심이 참 많습니다.
찰진 후기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