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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에 알리에서 요런 물건을 하나 주문 했습니다..
Order ID: 8006817386005268 View Detail Order time: 21:18 Nov. 24 2019 |
Store name: Shop4559017 Store |
Order amount: $ 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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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irmation ReceivedOpen Dispute | Finished | Add to Cart |
기본적인 배송 기간 14일이 흘러가고... 한달이 가고...두달이 지나가는데..
이게 안오는 겁니다...
배송 조회를 해보면...
선적이 되지 않았죠.. 판매자에게 문의하면 보냈다고 합니다..
위 내용 보내주면서.. 배에 실리지 않았다 하면... 우편으로 가는 것이라서 조회가 되지 않을 뿐이다.. 라고..ㅎㅎ
그렇게 세월이 흘러 2020년 5월... 계속 물건이 오지 않았다고 하니.. 우편함을 확인해보래요...
우편함 안을 하루에 10번도 넘게 보고 있고.. 집 주변도 매일 찾아본다....ㅋㅋ
이후에도 서로 보냈다.. 받지 못했다.... 그리고는 네가 보내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페이팔 계정을 알려주고는 환불을 해라고 했지요..
다시 시간이 흐르고 흐른 어느 날 문득~~~ 너는 보냈는데 이것이 잘 오다가 이름 모를 장소에서 헤매고 있을지도 모르고...
아니면 우리 집 우편함에 들어갔는데.. 고양이가 물고는 숲 속에 숨겨 두었을 지도.....ㅎㅎㅎㅎ
그래서 판매자에서 메일을 보냈습니다..파파고의 힘을 빌려서 말이죠..
The item you sent me didn't really arrive. It's been a long time, so... You sent.. I didn't get it. I don't want to waste this unnecessary time. I didn't receive it, but I'll end this shipping problem. I hope you will actively solve the same problem next time. Thank you. I wish you good luck.
요약하면.. 너는 보냈다고 하는데 나는 정말로 받지 않았다.. 이 긴 논쟁을 끝내려 한다.. 그동안 고마웠고 너의 행운 바란다...
그런데.. 며칠 전 지메일에서 메일이 도착 합니다..
환불 처리를 해주었습니다... 3불35센트..원화로 환산하면 4,100원입니다.
물건을 보냈다는 고집을 꺽지 않을 것 같았던 판매자가 갑자기 마음을 바꾼 연유가 무엇일까요...
매일같이 귀찮게 하니 그랬을지.. 아니면 받지 않았지만 이쯤에서 끝내고 행운을 바란다는 어설픈 메일 때문일까요...
하여간 환불을 받았습니다... 4,100원... 크지 않는 금액이지만 왠지 그동안 투명스럽게 대했던 판매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살짝 듭니다..
월요일이 저물어 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