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IC지나 잠원IC로 한남대교랑 김포공항가는 올림픽대로로 분기되는 고속도로로 진입하려는 찰나~

쿵하는 소리와 함까 깜놀~ 다행히 큰 충격은 아니었습니다. 즉시 사고를 직감하고 갓길에 차를 세웠습니다.

상대방 50대중반 이상되어 보이는 아저씨, 아주머니 모닝차량 오른쪽 앞바퀴휠하고 오른쪽 범퍼 스크래치

저는 왼쪽후방바퀴 휠에 스크래치

다행히 인명사고 없고 전 중요한 약속(맞선)이 있는 관계로 별거 아니니까 상대방 차량차주께 보험사 접수해주세요.

이때부터 상대방 아주머니 그쪽이 잘못하지 않았냐? 시전 그쪽이 우리가는 길 끼어들어서 사고났지 않느냐?

이때부터 말이 안통하고 언성 높아지기 시작하고 운전한 아저씨분은 꿀먹은 벙어리 마냥 침묵~

운전한 당사자 아저씨는 가만히 있고 오히려 조수석에 아주머니가 '내가 내 두눈으로 다봣어!' 시전~

아저씨랑 이야기할 테니까 아주머니는 빠지세요. 해도 막무가내~

정말 별것도 아니고 보험접수해 봤자 보험숫가도 안올라간다고 차분히 설명해드려도 막무가내 당신보험으로 고쳐라 시전

양측보험사 출동하고 1시간가까이 아줌씨랑 실랑이하다 진이란 진 다 빠지고 저 맞선보러가는 길이었는데~ ㅠ

어제 아주머니랑 드잡이 및 실랑이 벌이다가 아주머니 엘보우로 제 어깨도 가격 당하고~ ㅠ

젊다고 띄엄띄엄 보는지 제가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는거 다 청구하렵니다. 이것들이 사람을 무슨 빙다리핫바지로 아나~

한방병원가서 MRI, CT 다 찍고 한약두첩이상 처방받고, 한방침치료 약침 다 받으려고요.

맞선녀랑 잘되려고 액땜이었다면 다행이련만~ ㅠㅜ

PS: 이번에 차량바꾸면서 블랙박스를 뺐는데(왜냐면 그 전 차량 불랙박스 방전으로 차량밧데리 몇번 사망시킴) 반드시 블박 필수네요.

      블박이 있어야 빼박캔드 딴소리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