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린 만큼 빡세게 조지고 왔습니다. ㅋㅋㅋ
간단한 후기 겸 보고 드려요.
스패로우 리프트 대기줄 보다, 호크 대기줄이 빨리 빠집니다.
(호크는 3명 탑승. 스패로우는 2명 탑승.)
눈은 둘 다 좋습니다. 며칠전부터 24시간 풀로 제설을 해서 그런지
시즌초 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기온은 한 낮을 제외하곤 거의 영하권 입니다.
다만 햇살이 강하기에 11시 이후로는 눈이 몽글몽글 해져요.
(강설에서 엣지 콱콱 박고 싶으시면 땡보를 노리세요.)
마스크빌런은 생각보단 별로 없었습니다.
다만 오후를 향해 가면서 고글 습기와의 전쟁을 치르느라
다소 의식이 헐렁(?)해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고글 습기가 생각보다 빡셉니다.
별별 방법을 동원해서 해결 하려고 하지만
마땅히 뾰족한 해결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저는 강 건너 불 구경 이었습니다.
ix3pro가 오늘의 승자 였네요.
마스크 역시 금방 젖고 약해집니다.
가뜩이나 숨 차는데, 호흡이 더 힘들어지네요.
내일부턴 여러장 여분을 가지고 나가서 수시로 교체 할 예정입니다.
호크에서 개념없이 쏴제끼는 알파이너들이 몇 있습니다.
그분들이 사고 유발 하는것도, 사고 나는 것도 봤습니다.
용평 상급이 오픈하면 그쪽으로 가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오픈 슬롶이 2면이라 생각보단 쾌적습니다.
용평 상급 오픈하면 좀 분산되지 않을까요.
어여 월차들 올리시고 달리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