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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23일 연차내고 다녀왔습니다.

 

22일 점심쯤 남자둘이서 오크도착 사람없고 한산합니다 대기 없어서 마음껏타고 11시복귀

 

23일 점심쯤 오크도착(왕복2시간30분) 가는길에 웹캠을 봅니다. 사람이좀있습니다

 

마지막이라고 하여 다들 오시는것같았어요.  환복하고 리프트줄로 들어섰습니다.

 

마운틴은 운행을 안하더라구요. 아마도 급작스러운 방역지침에 스키장측에서도 직원및 알바 인원축소때문이라 추측됩니다.

 

2런정도 했을때 버드의 대기줄은 주말 대기줄정도가 됩니다.

 

슬로프는 너무나도 짧고 대기줄은 기니 힘이 줄줄 빠지기 시작합니다.

 

3런째.. 라이딩중 미니게임을 마주합니다.

 

스키어분들 자녀들이랑 같이 오셔서 교육을 진행하시네요 

 

앞으로 나란히하시고 정면보면서 아주천천히 S자를 그리네요 어른 2 자녀 3  5명이서요

 

일렬도 아닌 서로 크로싱하며 지그재그로 내려가니 슬로프에 절취선하나가 그려집니다.

 

미천한실력으로 빠져나갈 구멍을 못찾은 저는 바로뒤에 멈추며 눈치를 줘보기로합니다.

 

아마도 이분들 앞만 보이나 봅니다.

 

어떻게 사이사이로 빠져나가봅니다. 예전에 폰게임중 차차차 가 생각나네요

 

3런타고나니 시간은 4시 20분경  편의점에서 식사겸 요깃거리를 사서 차에서 먹고 쉬다가 정설후 타자 라고 판단합니다.

 

차에서 요기후 한참쉬고있다가 시간이 6시 10분쯤 고개를 슬쩍들어보니 주차장에 차가많이 빠진것같습니다.

 

역시 내생각대로 흘러가니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잠깐 차가너무많이 빠진것같습니다.  순간 뭐지 하고 벙쪄있다가 급하게 웹서핑하던 노트북으로 웹캠을 켜봅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슬로프 어두컴컴합니다..

 

아...주간만 운행한다고 합니다..

 

저는 2시간동안 차에 찌그려져 누워서 뭘한걸까요...

 

순간 렌탈하는곳쪽에 거치하고온 데크가 생각납니다.

 

내려가보니 셧터는 내려가있었습니다.. 직원분께 부탁하여 데크는 뺏지만 시즌락카실 키는 없다고합니다..

 

헬멧,고글,데크 가방을꺼내지못하고

 

그렇게 남자둘은 한손에는 하이바... 한손에는 집없는 생데크 를들고 보드부츠를 신고 어정쩡하게 걸으며 차로가서

 

차에는 맨발로 타고왔습니다.

 

와이프에게는 신나게 타다가 사람이너무많아서 일찍왔다고 거짓말을했습니다..부끄러웠거든요..

 

다음부턴 운영공지 잘확인하고 가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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