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헝그리보더의 암모나이트와 안무를 맡고 있는 개츠비 입니다.

시즌이 끝나가면서 많은 분들이 습설의 설질에 안타까워 하면서 시즌을 접고 계신

모냥들인데 이런 날씨에도 즐거운 라이딩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래 링크를 확인 부탁 드립니다.

누구나칼럼 - 캠버를 디테일하게 알아보자 (hungryboarder.com)

1. 영하 5도 이하의 딱딱한 강설 슬로프

- 정캠버 데크들이 꿀잼 이죠. 엣지그립도 딱딱 쨔스트 하게 밖히고, 활주력도 좋고....

 카빙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설질 입니다. 햄머헤드를 타신다면 정캠버 죤이 긴 유럽형

 햄머헤드가 더 맞으실 거에요.

2. 눈이 살짝 있거나 약간 정설이 안되어진 0~5도의 설질.

- 정캠버 데크도 좋고, W캠버도 개꿀맛 입니다.

  햄머헤드는 노우즈에 락커죤이 12센치 이상인 일본형 햄머헤드가 잘 어울립니다.

  울퉁불퉁 하거나 눈이 모여 있는 곳은 스무스하게 넘고 편안한 회전감을

  노우즈 부분의 락커죤이 해결해 줍니다.

3. 시즌말 개습설, 비오는 날.

- W캠버나 파우더 캠버, 그리고 M캠버.......등등 락커죤이 만땅 긴 캠버 데크들을 추천 합니다.

  물론 강설일때의 설질보다 활주력은 안나오겠지만 정캠버를 타는 것보다 활주력도 더 빠르고

여러모로 훨씬 꿀잼 입니다.

  습설을 팍팍 치고 물길이 있는 부분은 긴 락커죤이 서핑을 하듯이 넘어주고...

  엣지 그립도 축축한 설질에 적당히 밖혀주면서 팍팍 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때 쌩초보들 강습 시키기에도 아주 좋구요. 

   화이트 데이날 점지하던 꽃보더 델고 가보세요. 썸이 연애로 바뀔 겁니다.

- 이런날 햄머헤드는 개비추 입니다. 저도 이런날 햄머헤드 탔다가...(그것도 일본형)

  노우즈 다이빙으로 쇄골 나갈 뻔했어요.

PS - 설질이 습설일 수록 전향각 세팅 보다는 덕풋 세팅 해보세요.

   뒷발차기를 해도 잼날 겁니다.

이상 개츠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