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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집이 좀 살아서
어머니한테 어머니 목동 그 아파트 우리 결혼 하면 주실거죠 하면서 애교떨어서
약속 받았었어요.
그런데 남친 형이 사업 하는데 요즘 불경기라서 그 아파트를 사업에 다 털었다고 하네요.
부모님이 주는 돈과 남친이 모은돈 합쳐서 1억 2천 만원 가지고 신혼집을 해야 하는 형편.
점점 남친과 싸움이 잦아졌습니다.
점점 속 상하더라고요. 남친도 저한테 지쳤는지 자포자기 하고 있어요.
반지하 전세집을 보러갈땐 내가 이런데까지 보러 다녀야 하냐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남친이 능력이 좋으면 미래를 보고 살 수도 있지만 그렇지도 못하거든요.
결혼하면 내주겠다는 어머니가 가진 통장과 아파트가 그렇게 날아가버리니
사실 많이 분해요. 우리껀데,, ㅜㅜ
남자들이 이런글 올리면 댓글로 안그런 여자 만타고 했는데 결혼은 현실이잔아요.
요즘 생각이 너무 많아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