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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월급명서세 글을 보니..그런 일이 현실에 있긴 하군요.

 

자기가 벌면 되지 왜 남친의 월급명세서를...뭐 빚이 있다면야 그건 고려의 대상일수도. 그 빚의 출처가 특히 중요하겠죠. 도박빚이나 낭비벽이면 곤란하니..

 

뭐 사귄지 100일에 명품백을 사달라고 한다는데...그것도 사실 저로썬....그냥 자기가 사지..

 

독거노인으로 살아가며 ㅠ.ㅠ 소개팅도 끊긴지 오래지만...더치페이가 안되면 적어도 2차는 내가 쏘는 마음가짐으로 살았건만..

 

하여간 얼마전 회사동료들과 회식자리에서 술잘먹는 남자 술 잘 안먹는 남자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죠

 

그 자린 당연히 술잘먹는 남자들이 주축이었죠. 그 분들 말론 술 잘 안먹는 남자는 남자가 아니다. 그런 남자는 믿을 수 없다 뭐 그런 요지.

 

술이 약한 우리 아부지는 어쩌라고...

 

술먹고 약간 관대해지는 이상한 문화에서 술을 잘 안먹는 남자는 남자답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것이 참 아쉽더군요.

 

술자리에서 이야기해야 이야기가 되고 커피나 차한잔으로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걸까요. 꼭 꽐라가 되도록 마셔야만 좋다는 것인지...

 

그날도 1차에서 파하고 전 귀가했지만 그분들은 모두 집으로 가지 않고 2차로 고고씽..

 

개인적으로 집안 어른들이 술을 잘 안드시고 술 좀 드시는 분은 주정이 있어서 술 자주 먹는 사람 선호하지 않는데...그분들은 그런 남자를 무시하네요...그럼 울 아부지는 무시대상1호일지도....술냄새에도 취하시는 데 그래도 우리에게 탕수육을 만들어주시는 분인데..

 

그냥 아래 여자이야기가 나와서 며칠전 남자이야기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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