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조그만 회사서... 잔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여기서 잔무란...(인력관리, 기획, 급여지급, 일반관리등등....) 일명 마당쇠 입니다

관리하는 인력중 비정규직이... 대략 250여명...

이 업무를 한게 벌써 5년이 넘어가네요

매월 급여도 주고.... 가끔 얼굴보면서 같이 웃기도 하고...그렇게 그렇게 살아왔는데...

지금은 회사지시에 의해.... 이 인력을 한번에 정리해야 하네요..

저도 적은나이 아니지만... 이분들.. 저보다 나이 많으시고 힘드시게 일하는분들인데...

윗선의 알력에 의한 희생양이 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네요

내일 출근해서.... 대략적인 방향도 정해야 하는데.... 어케해야 할지.....

그냥... 가슴이 꽉 막힌것 처럼.. 답답하네요...

이거 때문에 시즌준비도 아무것도 못하는 지경인데....

저도.. 언젠가는 이렇게 정리되겠죠 ?

행운의 여신이 있다면.......

이 결정이 내일 철회되고 새로운 국면이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일은 내일 고민하고 ! 지금은 술이나 한잔하고 ~ 일찍 잠이나 청하는게 상책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