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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장땜에 ktx를 탔는데 제자리에 할머니한분이 커다란보따리를 끌어안고 앉아계시길래 차마 제자리니 비켜달라고못하고 객실사이 화장실옆에 조그만한자리에 앉아서 왔어요 ㅜㅜ

이런경우 어떻게들하시나요?
화장실들락거리는사람들이 절이상하게처다보고 서러워서 글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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