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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A군' 이라칭하고 요즘 많이들 쓰는 음슴체로 해볼께요


우리 A군이 중학교 시절 대단히 철업고 호기로웠음.(철은 지금도 많이 없음 올해26살)


그날도 A군은 학교를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 PC방을 가기로 했는데


친구 들이 늦을꺼 같다고 연락이 왔음


A군은 혼자 길바닥에서 기다리기도 뭐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워서


먼저 PC방에 가있자라고 생각하고 터덜터덜 걸어가고있었음


근데 길가에 장애인학교 버스가 서있었다고함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다 버스 창을 봤는데


그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A군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웨으어 ㅅㅂ..ㅄ..뭐 등등 욕을 하고 있었다고함ㅋㅋㅋㅋㅋ


이에 빡친 우리 호기롭고 26살먹고도 철이 없는 우리 A군..


당연히 지고싶지 않아서 버스밖에서 그 창쪽으로 가운데 손가락을 양손으로 세우고!


야!!!이 개새X들아!!으헤헿헤헿 라고 같이 욕을하며 실컷 웃었다고 함 ㅋㅋㅋ


당연히 A군은 곧 버스가 출발할줄 알았으나


버스문이 열리면서 버스기사 아저씨가 내려왔다고함..


'아..나 혼나겠다 어떻게하지 도망갈까?'


그 짧은 순간에 오만 생각이 다 들었던 A군을 향해 아저씨가 이렇게 소리를 지르셨다고함

.

.

.

.

.

.


'야!!!!!!!!!!!!!!!!!!!! 빨리타! 버스 가야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A군.. 그이후로 중학교 전설이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퍼온글 아니구요 ㅋㅋㅋㅋㅋ스노우보드타는 찰나의 친구 관악구 사는 '이모군'의 실제 이야기 입니다.


저만 재밌었나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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