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따라 사람도 유독 많이 온데다가 비가 내려서 설질이 아주 안좋았습니다. 거기다가 사람이 많이 왔는데에도 불구하고 새벽2시쯤에 중급자 코스 1개와 초급자코스 1개만 남겨두고 다른곳들을 다 닫아버려서 중급자코스에 사람이 다 몰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고난 코스는 중급자 코스인데요 내려오던중 주변 사람때문에 방향을 조절할수 없어 정지하려고 하였는데 경사로 부분 정중앙에 한 스노우보드를 타신 여성분이 멈춰서 앉아 계신 것을 보고 제가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설질이 안 좋아서 계속 미끄졌고 결국 그 여성분의 등을 제 엄청 빠른 속도로스노우보드랑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충돌한것은 아니고요 거희 멈춰가는 속도로 미끄러지면서 충돌하였습니다. 충돌하신 뒤에 등에 찍힌듯이 아프다고 하여 의료실로 가게 되었는데요 겉으로 외상은 없고 움직이지 못할 정도는 아니였기 때문에 경위서 같은 것들을 작성하고 연락처를 주고받고 서로 해어졌습니다. 작성할때 보니까 그분도 초보이시고 저도 초보이더라고요,.의료실 쪽에서는 겉으로 외상도 보이지 않고 해서 일단 지켜보다가 계속 아프면 엑스레이를 찍어보라고 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큰 부상은 아니라 단순 타박상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 분께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고 뼈에 무슨일이 있다면 이럴때에는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쌍방 과실인가요? 그분도 경사로 정가운데에서 앉아 계셨는데 서로 과실인거 아닌가요? 그리고 또하나 뼈에 문제가 있지 않더라도 그쪽에서 엑스레이비나 물리치료비 같은 것을 청구하면 제가 물어줘야 하는건가요? 자세히좀 설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