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이원에서 정말 무서운 장면을...ㅡㅡ

단체를 피해서 곤돌 타고 마운틴허브에서 내려서 아테나에서 놀고있었는데..

거기도 강습이 좀 있더군요.. 처음 구간 약간 경사지는부분 중단쯤에서 일행을 기다린다고

바인딩 채우는곳을 보고 있는데 초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스키어가 속도 조절이 안되는지 턴이

안되는건지.. 직활강을...초등생보니 속도에 어쩔줄 몰라하는 눈치....저러다가 어디 부디치겠는데 하는 순간..

제 옆쪽에 있던 스키어 분과 충돌...바로 옆에서 봐서 그런지 퍽~~하는 소리와

성인이시던거 같던데 초등학생 얼굴이 성인분 엉덩이 쯤 부딪치고

성인분은 허리가 꺽이면 그대로 초등생과 같이 한 10m 이상은 구드더라구요..정말 아찔하더라구요..

스키랑 폴대? 도 다 날라갔길래..

착한일 한다고 스키 줍어서 가져다 주다가 저도 자빠링해서.. 몇번 구르고...ㅋㅋㅋㅋ

단체 강습도 좋지만 학생 수준에 맞는 슬롭에서 강습을 시켰으면 좋겠어요....

만약 부딪힌 사람이 스키어가 아니라 두발이 묶여 있는 보더였다면... 더 아찔했을거 같다는..

다들 안보!! 자신에 맞는 슬롭에서 스킹 및 보딩을 즐겨요~~ 상급에 가시더라도 보호자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