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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나고 다음시즌 준비로 들떠야 할 시기인데
자꾸 이런 생각이 드네요

'다음시즌에 난 팔자좋게 스키장에 있을 수 있을까? 아니면 어딘가에서 뺑이를 치고 있을까? 그것도 아니라면 방구석에서 부모님 눈치를 보는 구직자가 되어있을까?'

우리는 외줄타기하는 하루살이 인생이잔아요
가진것도 배운것도 없어서 삐끗하는 순간 인생 막차 탈까봐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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