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시즌 초라 그런지 묻답게시판이 활발합니다.
그런데, 질문과 댓글들을 읽다보면 전/중/후경이란 단어의 포괄적인 혹은 부적절한 사용때문에 혼란&착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일단 제가 예전에 썼던 글을 참조하시구요.
라이딩 이론이 스키에서 많이 유래하다보니, 스키어들이 쓰는 표현을 가져다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스키와 보드의 차이점 중의 하나가 지지점의 수가 다르다는 것이지요.
스키는 판떼기 한가운데 1군데, 보드는 양발위치이니 2군데.
따라서 스키는 몸이 센터를 벗어나면 바로 전/후경의 범위에 들어가게 되지만, 보드는 양발의 위치내에서의 중심이동은 컨트롤 가능한 범위라고 봅니다. 물론 초보자의 경우에는 이 범위 내에서도 컨트롤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컨트롤이 불가능한 상태를 표현하기 위한 [전경/후경]이라는 표현은, 무게중심이 양발 밖으로 벗어났거나, 혹은 양발 안이라도 자세의 불균형에 의한 제어불능상태에 한해서 사용하는것이 맞다고봅니다.
대체할 표현으로는
제어가능상태 - [앞/뒷발축] 혹은 [앞/뒷축] [몸/상체를 앞/뒤로 기울여서] [몸/무게중심/골반을 앞/뒤로 움직여서]
제어불가능상태 - [전/후경] [몸이 앞/뒤로 빠져서] [너무 기울어져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면 [중경]은 어떠한 경우에도 잘못된 표현입니다.
이 글을 읽은 분들만이라도 글을 쓰실때 꼭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