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보드입니다.

왼쪽 150cm w캠. 오른쪽 119cm 플랫

이거말고 1장 더 있는건 121cm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전 일반 라이딩용 데크가 없습니다...

왼쪽에 있는 녀석은 지빙용 또는 2월용 데크로서.. 코어가 맛갔고..크랙난 걸 고친거져..
그래서 간단히 막데크입니다.ㅎㅎㅎ


오른쪽에 있는 건 그트용 전용데크로 119cm입니다.. 저래보여도 선수용이었던걸로 가격이 좀 ㅎㄷㄷ 했었죠.
특징은 리바운드가 없고 전혀 휘어지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레알 판떼기죠.. 저걸로 에어트릭하면 2가지를 경험합니다..

일단 붕 ~~~하고 진짜 높이 뜰 수 있습니다..가볍거든요.*^^*
근데.. 착지가 진짜 정확히 착지 안하면 100% 철퍼덕이죠.

또한 충격이 발과 허리로 그대로 전달해줍니다.
그래서 제가 허리가 안좋구나~~~~ 를 깨닫게 해주죠.

원래 그트용으로 개발된 녀석이라 진짜 낙엽퍼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분명 초보자분들은 느끼셨을 겁니다.

일반 헝글분들은 "낙엽밖에 못해요..!!!!!!!!!!!!!!!!!" 라면서

실제 슬로프 나가면 알리 널리 원에리 온갖 에어트릭 보여주고 널쓰리 널파이브 돌리시죠..

전 그런거 못합니다. 저 미니보드는 그런 거 했다가 허리 나갑니다. ㅠㅠ
전 진짜로 낙엽만 한다니까요..(이 분들이 속고만 살으셨나..ㅋㅋㅋㅋㅋㅋ)

데크 많이 가지면 부자인거 같지만,,~~

사실 2월용 데크는 1장 정도 더 가지고 계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설질이 좋으면 상관없지만.
2월의 경우 슬러시 또는 아이스로 도배된 슬로프가 많아서 데크가 손쉽게 손상입기 쉽습니다.

그래서 좀 여유가 되시면 막데크 1장, 바인딩 1개 정도 가지고 계시라고 조언드리고 싶네요.

또한 2월에는 트릭이나 카빙 등 기술들이 잘 안먹혀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무리하지 말고
슬로프 탈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시고 즐기셨음 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