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라X에서 구매한 장갑입니다.....

사실 실물은 아직 못봤습니다......친구가 갔다고 전화왔길래......자다 깨서...고른거라...

친구 "야 보드라X왔다....뭐 필요한거 있냐??"

나 "으???음???어????"

친구 "아직 쳐자냐.....뭐 필요한데..."

나 " 손가락 5개 짜리 검은색 장갑 라지로..."

친구 "보고 말해줄게..."

나 "......."

친구 "말을 해라 말을..."

나 ".........."

친구 ".......자냐?"

대충 이런대화를 했다 캅니다......기억은 잘안나지만...

나중에 또 전화와서...

친구 "사이즈가 없다.."

나 "냅둬 그럼"

친구 "아 하나있다.."

나 "얼만데?"

친구 "2,9000"

나 "사진"

까톡!

나 "ㅇㅇ 사셈"

이렇게 해서 구매 하게 된 장갑입니다....

나중에 친구 일때문에 부산내려오면 받아서 보겠지만....결국 이번시즌에도 뭔가 질렀네요....

덧.

이제 부츠가 하도 오래 되었다 보니 좀 타다보면 헐렁해져서.....

부츠벨트가 필요했는데.......X이지 님과 이야기 하던중 만들수 있지 않을까?? 이런걸로 만들면 될꺼같은데???

란 대화를 하게 되어 만들어보았습니다....

물론....제능력이 하찮아......

수공예가게 하시는 엄뉘께 부탁드려서 만들었습니다...ㅋㅋㅋ

이걸로 올시즌도 지금 부츠로 버틸수 있을듯 하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