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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간만에 화창한 토요일이었죠 //ㅅ//

감사하게도 나눔당첨이 되어 종로극장을 향해..겸사겸사 종로나들이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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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종로하면 광장시장이죠!!

두툼한 녹두빈대떡을 종이컵에 담아 한손에 들고 시장을 구경합니다.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대구매운탕도 한냄비 했지요^____^


종로극장은 거의 10년만에 와보는듯!

극장 앞 먹거리마차는 그대로네요.

문어와 오징어 쥐포 고루고루 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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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시사회표를 나눔당첨받은분께서는 어머니가 오시는터라.. 전화연락으로 티켓팅하는 곳에서 만났는데..

소녀같이 귀여우셨습니다.//ㅅ//

영화표를 어머니께 드리는 효녀분과 비교되는 깃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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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저도. 영화표를 받자마자

양팔님이 말씀하신 엔딩크레딧 HUNGRY BOARDER RIDE WITH sky 문구 인증사진 미션걱정으로 두근반세근반..

영화시작전 옆자리에서 어머니 친구분과 재밌게 셀카를 찍으시는 모습도 귀여우셨습니다.

혹여 자기가 나이가 있어 이 긴영어를 찍지 못하면 아가씨라도 꼭 찍어달라며 저에게 신신당부를 하시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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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시작에 앞서 마케팅실장님 조정래감독님 주연배우분들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종로극장 1층 스타벅스에서 너무 이쁘게 생겨서 흘끔흘끔 쳐다봤던 옆자리 아가씨가 영화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에 깜짝..@_____@;;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더군요..(아이유인줄 알았...)


조용히 불이 꺼지고 영화를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대놓고 슬픈영화, 대놓고 폭력적인 영화, 대놓고 피 난자하는 공포영화등등을 싫어하기에..

영화가 슬플까 걱정하며 봤다죠..

아? 이게..어라?..음?.. 예상외의 스토리 전개.

단순히 과거 위안부 이야기 인줄로 알았는데..이거. 명작입니다.

예상밖의 전개, 과거와 현재의 시점전환구성에 정말 완전 빠져서 봤습니다.

진짜 재밌고, 의미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이 영화, 와..잘만들었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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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두시간이 지나고 영화 엔딩크레딧이 올라갑니다!

옆에 어머니와 저는 엔딩의 여운을 느낄 새 없이 핸드폰을 만지작만지작하며 인증사진 찍을 준비를 해봅니다..만...


어라..모든 관객이 아직 깜깜한 영화관의 자리를 지키고 엔딩크레딧을 보고있어 핸드폰켜다가 당황.. 

게다가 무려 7만여명의 후원자들의 이름이 작은 폰트로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어머니도 저도 마구 당황..@__@...ㅠㅠ

후원자명단만 거의 10분가까이 올라가고 드디어 영화관 불이 켜지자 그제서야 다들 자리를 뜨기 시작한터라..


흑...ㅠㅠㅠㅠ인증문구를 못찍었어요...ㅠ______ㅠ

양팔님 인증약속 못지켜서 죄송합니다.ㅠ____ㅠ

정말 꼭 찍으려고 소리안나는 카메라 어플까지 깔고 기다렸는데.. ㄱㄴㄷㄹ ABCD 순으로 미친듯이 올라가는데..못찾았어요우..ㅠ


이렇게 좋은 영화시사회표를 나눔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ㅅ<

귀향 영화 개봉하면 저도 울 엄마께 보러가시라고 표사드려야겠어용//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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