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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쓰려니까 떨리네요..;;
헝글모임에서 한 두어본 뵌 분이 있어요. 당연히 얘기는 한번도 못해봤지만;;;
첨엔 깔끔하고 귀여운외모가 마음에 들었었어요. 그러다보니 관심도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다 주변분들 얘길 들어보니 성격도 괜찮은거 같고. 헝글에서 활동도 많이 하시더군요.
결국 참지못하고 스토킹;;; 은 아니고 뒷조사좀 해봤네요.
참 괜찮은 사람 같아요.
친한언니에게 고민상담 비슷하게 물어보니 인기가 많은것같아요. 다행인건 솔로라는거.....;;;;;;;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서...
네이트온 아이디랑 전화번호도 알아냈지만 연락할 용기는 안생기고.....
사실은 이분 보려고 몰래 샵에도 갔었어요.. 당연한 얘기지만 못알아보시더라구요..ㅠㅠ
그냥 손님인척하고 이것저것 구경만 하다왔네요. 그래도 친절하게 봐주셔서 기분은 참 좋았어요.
그냥 나혼자 좋아하는거 같아서 답답하고 왠지 서글프고.
회사 컴 고장나서 피씨방 온김에 글이나 끄적여보네요.... 헝글수사대분들 너무 무서워요ㅋㅋ
올해 같은베이스니 그래도 스키장에서 오다가다 뵐수는 있겠지요..
그분 눈에 자주자주 띄어서 일단은 제 존제를 좀 알려야겠습니다.
그냥 혼자서... 아..이분이랑 같이 보딩하면 참좋겠다.. 그런생각도 해보고 혼자 부끄러워지고 그렇네요;;;
이거 심각한건가ㅎㅎ
성우에서 타시는 꽃보더님들, 그분은 제가 찜했으니 양보하시는 자비좀ㅋㅋ
글쓰면 좀 후련해질까했더니.. 더 우울해지는거 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