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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의 오점과 발전방향

조회 수 1526 추천 수 12 2018.09.08 22:22:35
밑에 보드샵들 욕하는 글 봤습니다.
그 욕먹는 보드백들요. 안이쁘고 간지도 안납니다.
하지만 그거 공짜는 아닙니다. 다 공장에서 주문제작 하여 데크를 산 고객분들께 공급하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그런 보드백이라도 우리나라외 지급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보드장비 가격도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아주 큰 차이도 안납니다. 미국 일본에 비해 훨씬 작은 마케쉐어 인데도 말이죠. 조금있으면 중국에도 밀릴것입니다.

또 글 내용중에 직구가 답이라고 말씀 하시는데
소비자들에게 직구가 가격적으로 어느젓도 메리트가 있습니다.
근데 직구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보드샵들은 매출하락의
피해가 발생하게 되고, 보드가 좋아 이 업을하는 샵직원들 월급도 몬벌리고, 결국 보드샵들 혹은 수입사들이 망하면 헝글 사이트는
누가 먹여 살리나요?

헝글 직원분들 월급 및 서버 유지관리비 다 개인 사비에서 나오는거 아닙니다. 다 제휴업체들에게 돈을 받아서 꾸려나가는 것 입니다.
2012년인가 헝글에서 위메프와 제휴해서 직구를 종용했죠. 그때부터 헝글에서도 직구 바람이 불었죠. 보드샵들도 몇개 망했고 부도내고 만세도 부르면서 거래하는 수입사들도 몇천 몇억 물려버렸, 불과 이삼년후 헝글에 금전 지원하던 협력사들도 60%가 줄었다는 결과를 당시 헝글 관계자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어떤 상황이던 헝글과 업체들은 대립각을 세워서는 안됩니다.
공생해야죠.
또한,
어제 이슈처럼 샵의 서비스에 문제가 된다면 헝글은 그 샵에 피드백을 줘야 합니다. 오해가 있다면 헝글에서 풀어줘야 하구요.
헝글측은 맨입으로 후원이나 광고비 받는거 아니잔아요?
아직도 배너나 협력업체 등록, 협력사들이 운용하는 서포터들 게시판 활동 컨펌해주는걸로 끝이라 생각하신다면 헝글은 발전이 없을것입니다.

헝글의 부흥기였던 2000년도 중반 이야기를 해보죠.
지금은 없어진 초보 강습 캠프, 겨빨와 파티,겨가파, 그때 엄청난 경품들과 후원들... 지금 다 어디로 갔나요?
현재 몇몇 로컬 브랜드 외 햄머헤드 브랜드 관련 업체들 빼고 헝글엔 큰손 브랜드들이 없습니다.
몇몇 샵들은 덜 알려져도 되니까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어떠한 이슈도
헝글에 오르락 내리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나요?

헝글 관계자분은 정치질 그만 하시고,
헝글 유져분들도 좀더 아량을 갖고,
샵들과 헝글과 스노보더들이 함께 발전되는 방안을
스카이님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고민해 봐야할 때입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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