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시판에서 핫하다는 오투를 다녀왔어요.   아들 같이간다더니 전날 쌩까서,  혼자서 ~~~ ㅜㅜ

11시쯤에 도착해서  해피랑 글로리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해피 상단부는 설질이 좀 별로였는데 중단이후는 강설,   글로리는 상태가 좋더라구요,

동전 주울 실력은 안되어서 연습하기에는 인원도 없고 정말 좋습니다.  

바람은 안불어서 살짝 땀날정도의 날씨였네요.   근데 주간 마지막 생각으로 글로리 갔다가 작은 사고가 있었네요.

3명정도 연습하는 스키어분들 있어서 약간 앞쪽으로 가서 살랑살랑 내려가고 있는데 악 소리나면서 오른쪽 뒷쪽에서 스키어가 내려오다가

저를 부딪혔는데 저는 하나도 안다치고 엉덩방아만 찧고 앉았는데 스키어는 혼자 굴러서 쓰려져버렸네요.  아, 참 난감한 상황,,,

의무실 실려가서 경위서 적고는 이야기하다가 스키어쪽에서 서로서로 다친부분 자비로 해결하자고 해서 다행히 그냥 종료했네요.

스키어 여성분이 좀 전방주시,브레이크가 약간 서투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잘 치료해서 완쾌되시라고 인사하고는 헤어졌네요.

맨날 가던곳 아닌곳을 가면 뭔가 탈이 한번씩 생기네요.   붐비고 복잡해도 하이원으로 가야하는건가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