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

댓글 보고, 제목 수정했습니다. 

기존 : 약 20년만의 웰팍, 너무 좋던데요?

변경 : 약 20년만의 웰팍, 예상보다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 (원본) ---

약 20년 전 성우 시절에만 가보고, 

그 뒤로는 주로 비발디 가끔 강촌, 용평, 하이원을 다녔기에 

올해 웰팍 시즌권을 끊으면서도 괜찮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웰팍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설질은 용평과 견줄만 했고, 

사람은 학단이 몰려 왔을 때도, 용평과 비발디의 반 정도? ㅎㅎ 

(12/4 주간 중에 제일 오래 기다린게 2~30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용평 다녀오는 길에 시즌권 받느라 잠깐 웰팍 들렀을 때만 해도 

아이가 리조트 낡은거 보고 웰팍 싫다고, 용평으로 시즌권 바꾸라고 난리였는데 

리프트 대기 없이 바로바로 타니 웰팍 좋다고 바뀌더라구요 ㅋㅋㅋㅋ 

(웰팍 낡아서 숙박하기 싫다고 하던 아이가, 바로 다음 주말 숙박 예약하라고 ㅋㅋㅋㅋㅋ ) 

사실, 저희 가족은 장비가 없는 렌탈족이라 

렌탈 장비가 너무 낡았으면 어쩌나... 하는 것도 걱정이었는데 

너무 새거라 부츠가 뻑뻑할 정도였습니다 ㅎㅎㅎ 

또 웰팍 음식도 맛 없다고 하셔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푸드코트 짜장면은 맛있었습니다. 미트볼덮밥은 최악이었지만요. 

아무튼 여러가지로 참 만족스러운 웰팍이었습니다 :) 

하지만 제가 이렇게 웰팍 좋다고 해서, 웰팍으로 다 오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 

웰팍은... 사람이 적어서 더더더더더 좋은 곳이니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