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헝그리보더.컴 입니다.

벌써 시즌이 중반에 들어섰군요, 얼마 남지 않은 시즌 알차게 보내시고 계시지요?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된것은 이용자 님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입니다.

www.hungryboarder.com은 동호회가 아닌 정보 공유 사이트 입니다.

이 점을 많은 분들이 혼돈하는 것 같더군요,
이 점을 왜 공지의 글을 써서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싶어 하는지 지금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별의미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사이트를 사랑하시는분이라면 꼭 한번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헝그리보더.컴은 아직 오픈1년하고도 몇달 안된 신생 사이트 이지만 그동안 보더님들에게 어느 정도 많이 알려진 곳이 되었습니다,
나름데로 정보 전달에 충실하고자 했던 바램과 이용자 님들의 참여가  맞아 떨어져서인지 오픈한 그 해(01/02) 시즌 중반에 들어서는 하루 방문객이 4천명을 넘기도 했지요,
각종 게시판에는 이용자 님들이 올리신 글들이 넘처났고 새로운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고민은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01/02)캠프 후 부터 사이트를 찾는 분들이 하루가 다르게 급감(서로 평등하게 이용한다고 생각했던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셨더군요)을 했고 전엔 찾아볼수 없었던 "형,동생" 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 대부분이 로그온 한 상태에서 쓰여지고 있으며 새로운 id로 올라오는 글은 가끔 가입인사를 하시는 분 외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묻고 답하기나 중고 장터에 올라오는 글 대부분은 로그인 하지 않은 id의 글 입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게시판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점은 대단히 중요한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의 분위기가 패쇠적(열린공간이아니라 닫힌 공간으로 바뀐다는 뜻 입니다)으로 변했다는 것이죠,

이런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이렇게 공지의 글로 여러분께 이해를 고하는 방법이 지금으로선 최선 인 것 같기에 글을 올립니다.

헝그리보더.컴은 특별히 가입인사를 하지 않아도 게시판에 글 올릴 수 있으며 누구나 처음 보지만 같은 보더 이기에 친해질 수 있는 곳 이라 생각합니다,
세상 어느곳에서나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마음 맞는 사람들과 뭉치고 어우리고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클럽을 개설하였고 현재 운영중에 있습니다.
공공의 장소인 게시판에서는 처음 오시는분들도 생각하시어 상호 예절바른 호칭을 사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보더입니다, 내가 도움을 받았고 나도 남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는 글을 올리거나 리플을 달 때에 형,동생 호칭 대신 "..님"을 사용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