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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무지 바쁜날에...

왠 양키 아줌마가  화장실 좀 쓴다며 왔어요...

넘 바빠서 얼굴은 못봤고 청바지를 입은 코끼리 다리 두쪽....

한참~  아주 한참만에 나오더니 땡큐도 없이 후다다닥~

식물적이고 본능적인 묘한 기분이 들어서...

화장실에 가봤더니...

변기뚜껑은 닫혀있고... 바닥이랑 변기에  물응이 촤라락~~~~ ㅜㅜ

나름 수습한다고 휴지를 둘둘 풀어서 닦았는지  물응이  닦여서 늘어진 자국까지... ㅜㅜ;

너풀거리는 휴지와  갈색물이 뚜껑아래 넘치기 일보 직전 ....

변기에 채 앉기도 전에 폭발 하신듯... ㄱ-;;

바로 헛구역질 꽥꽥~~~~ 눈물 질질질~~~

 이런 @#%$^@$&$  같은 양키할망구... -ㅅ-  ....

제가 딸랑 3명있는 직장 막낸데.. 비위가 약해서  수습은 윗분이 하셨어요 .. --ㅋ;;;

그 후로는 화장실 쓰러 들어오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 나가고 나서 후딱 화장실부터 체크해요...

사고쳐놨으면 당장 붙잡아서 청소시킬려고요.. ㄱ-;

 

또 다른 건... 양키는 아니고.. 누군지도 모르지만...

 직장이  길가쪽 코너 첫번째 건물인데..  화장실이 복도에 있는게 아니라서...

가끔 사람들이 화장실 좀 쓴다며 오곤 하는데요...

가끔 급하게 밤에 건물에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나봐요...

상쾌한 출근길 셔터문 바로 앞에서 발견한 응가가 2 번....   오줌도 몇번..

저녁에 술취해서 오줌이랑 같이 문앞에서 뒹구는 동네 부랑아저씨가 한번....

 

건물주한테 항의해서 1층 2층 사이에 대문 하나 달고는 그런일이 없네요....

걍 드턴님 글 보니까 생각이 나서요...

아...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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