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유지
영상 링크 : http://youtu.be/rHygQtzUfHQ?hd=1
안녕하세요.
헝그리보더 기자 '서쌍'입니다.
어제 서울에도 눈발이 날리는 등, 좋은 소식이 여기저기 들려 오더군요. ^ㅡ^
얼릉 나름의 첫 라이딩을 시작하고프네요.ㅎ
시즌도 오픈하고, 요즘 '버즈런(BUZRUN)'의 이미지도 한층 좋아져서 많은 방문객들이 분주히 있더군요.
아무래도, 이 프로젝트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 노력을 계속해서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ㅡ^
정말 부러운 모습이네요.
전 20살까지 썰매장(무주리조트 내) 1번 가본게 전부였는데...;;
그땐 팬스너머의 스키어와 보더의 모습이 저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하였죠.ㅎㅎ
요 데크는 최근 '버즈런(BUZRUN)'에서 이벤트로 제작한 한정판 '용용'데크입니다.ㅎ
우리나라 문화 분위기에 잘 맞는 탑시트 그래픽이라 저도 맘에 드네요.
이번에는 많은 관계자분들이 함께해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주인공인 '항승(의족보더)'이도 느꼈겠지만, 정말 더 많은 노력을 '버즈런(BUZRUN)'측에서도 하고 있는 모습 중 하나이고, 때문에 조만간 나름의 결과물이 나올꺼라 생각하니 저 역시도 기분이 좋더군요.
멀리 부산서 오신 분도 계시고 아무튼 고마우신 분들이네요.
신발만 30년 넘게한 경력자...
그리고 80년도 중반에 스노우보드를 시작한 창세기의 인류이십니다!!!!
것도 알레스카에서...;;
사뭇 진지한 토론이 오가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도 이 프로젝트의 주축이신 버즈런 부사장님이 함께 하시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항승(의족보더)'이 역시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부츠를 신겨보고 상황을 체크하는 모습입니다.
'의족'인 이유로 방한의 기능성이 필요가 없어 이너부츠를 생략하자는 부사장님의 의견이고 대부분의 참석자는 이에 동의를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세심하게 '의족'의 이곳 저곳을 살피는 '버즈런 기술자문위원'님들 입니다.
평소 스키장에서 하듯이 혼자서 부츠 셋팅 중인 모습입니다.
부사장님을 필두로 부츠 뒷쪽을 절개한 후 그 부분에서 수월하게 의족을 넣는 방법에대해 고민하던 중 이 분께서 착상의 전환을 하셨습니다.
바로 전면부의 와이어를 좀 더 느슨하게 하고, 부츠 발등커버를 잡고 있는 양쪽 안의 천 부분도 아예 제거하여 완전 오픈이 가능하도록 하면 오히려 기존의 구조를 거의 유지하면서 '의족'을 넣고 빼는데 수월하지 않겠냐는 의견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대부분의 참석자분들은 매우 동의를 하셨고 이야기는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ㅡ^/
그리고 이너부츠를 끈으로 조일때 한 쪽 팔이 없는 '항승(의족보더)'이는 부츠끈의 끝을 이빨로 당기면서 한 손으로 마무리는 하는 편이었는데, 이부분 역시 이빨로 무는 부분을 보다 청결하면서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 바꾸자는 의견도 있었고, 아예 한 손으로 수월하게 채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아까 부츠 전면부 완전 개방 아이디어를 내놓으신 자문위원님이 손수 컷터로 바로 시행 중인 모습입니다.
그리고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정도에 그 첫번째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부사장님의 의지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날 휘닉스파크에 넘어가야 하는 이유로 열띤 분위기 속에 나와야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장평으로 향하는 시외버스 안에서 '항승(의족보더)'이의 카톡을 내용을 보니 무언가 더 발전적인 아이디어가 추가적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ㅡ^a
다시금 '버즈런(BUZRUN)'의 순수한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감사를 드립니다.
같은 한 사람의 스노우보더로서 정말 기분 좋은 일이라 다시금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