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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23일 일요일이. 보드 네번째 탄.. 초보라고도 말하기 어려운 수준의 1인입니다.
정식으로 배우지도 않고, 잘 타는 회사 후배놈 따라 3주째 주말마다 가서 3~4시간정도 타고 있습니다.
나이도 서른 중반까지 꺾이고 이게 무슨 늦바람인지 몰겠습니다. 부끄럽기도 하지만..정말 빨리 보드의 매력에
너무나 빠져들었습니다...그리고... 갑작스럽게...그리고 몇십년만에 찾아온 이 열정에
너무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진작에 스키 타지 말고 보드 탈걸하고 후회중이구요
스키는 일년에 한번 정도씩만 와서 타는.. 넘어지지 않고 턴으로 속도 줄이면서 내려오는 초보 막 지난 수준이었습니다.
후배가 추천해준 중고 살로몬 데크와 바인딩, 살로몬 시냅스 와이드 부츠..입니다.
제 핸드폰으로 후배가 찍어 주었고 20초 정도로 짧게 편집했습니다. (후배는 찍어주다가 구르기까지...)
지산 실버이고, 제 키는 185에..몸무게는......90대 초반입니다...
데크는 156... 바인딩 왼발/오른발 각도는 6도 /0도...(레귤러)
힐턴 토턴 정도의 용어밖에 모르구요..아직.. 틈내서 공부중입니다.
내년부터는 시즌권 끊고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타볼 생각이구요..
부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