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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도? 아니고 2년차인데 실력이 더 떨어졌습니다
1년차때는 당연히 초보였지만 너비스턴까지 하고 기울기로 턴도 해보고 베이직 카빙턴도 해보려 노력했고
자세도 안좋고 엉망이었겠지만 나름 재밋는 한시즌을 보냈어요
이제 2년차 인데 3회 정도 갔습니다 물론 2회는 설질도 안좋아서 힘들었지만..
작년보다 실력이 더 안나오는거 같아요 너비스턴도 갑자기 역엣지먹고 넘어질때도 있었구..몇번넘어지니 또 겁도 나기 시작하구
정말 죽겠습니다 카빙은 얼어죽을 다시 처음부터 해야될거 같은데 이것조차도 잘안됩니다 정말 기분이 상해요
재밌긴보단 후회하고 투덜거리며 집에 돌아갔네요
어떤식으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까요 ㅠ 그냥 영상도 많이 보고 하는데
뭔가 답답하고 한숨만 나와 글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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