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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해줘야 알아요...



지지난주 데크 분실하고
시즌 접을까 했지만
아직 반이상 남아 있고

속상해 하지 말고 하나 사라는
와이프 말에 구매 했습니다.
뭔가 찝찝한 마음은 버릴수가 없더라구요.

다음날 부터 와이프 태도가 약간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뭐지? 혼자 아무리 생각해도
알수가 없고 밥상 반찬수도 줄고

몇일전 우연히 아들 일기장을 보게 됐는데
"스키장에서 아빠 보드 누가 훔쳐갔다
아빠 마음이 아프시겠다.
다음날 아빠는 새로운거 사셨다
나도 내꺼 갖고 싶은데"
아마 나 보라고 일부러 펴놓은듯한...

대략 이런 내용...
와이프와 아들은 이번에 안다닌다고 해서
가끔 가면 렌탈 하자 그랬고

본인들도 장비는 필요 없다고 했거늘...
제꺼만 사서 삐져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제가 산 매장가서 와이프꺼 아들꺼
사줬더니 나를 대하는 태도들이 완전 바뀌더라구요

반찬도 달라지고 이것저것 시키지도 않고
장비 생겨서 너무 좋고 렌탈 안해서 편하다며...
사물함에 제꺼 빼고 지들꺼 다 넣어놨네요.

이놈에 할부인생....

여자분들 제발 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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