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계실련지요...

베어스 현재까지 메인슬로프를 비롯해서 88, 파노라마, 챔피온, 스노우캣, 환타지아, 빅베어, 리틀베어...주간은 리틀폴라까지 무려... 8개의 슬로프가 현재까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경기권에서 유일하게 말입니다.

"제일 오랫동안 운영하겠다" 이 공약... 잘 지켜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끝입니다. 문만 열었을뿐... 들어가면 머하나 되여 있는게 없습니다.

보강제설이 되여 있나, 문연 편의시설이 있나, 초급슬로프 닫아놔서 상급자에 턴도 못하시는 초급자들 올라오는 현실, 겨우 50% 할인... 시즌말에 경기도 리프트권값이 강원도랑 비슷하거나 더 비쌉니다. 거기에 더해서... 시즌권 벌써 팔기 시작했는데... 무려 20%가 올랐습니다.

문만 열면 고객들이 굽신굽신 갈데가 없으니 이런 상태인데 베어스에 고맙습니다... 하고 갑니까?

좀 무리해서라도 온도가 받쳐줄때... 보강제설 해주고, 가격 할인도 좀더 파격적으로, 그리고 타시즌권 할인도 해주고, 베어스타운이 시즌말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을 좀더 알리고, 홍보를 하면... 그동안 날려버렸던 1617 초중반의 나쁜 이미지들 그나마 1718에 대한 기대라도 가질수 있고, 그래... 이런 운영이라면 다음 시즌에는 좀더 나아지겠지... 그래... 그간 가깝고 의리로 지켜왔는데 7-8만원 오른거 감수할수 있어... 이런 희망적인 감정이라도 생깁니다. 

하지만... 그냥 문만 열어 놓았습니다. 정말... 경기권에서 현재까지 거의 모든 슬로프를 운영함에 있어서 대단한 운영이라고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단함들을 그냥 문만 열어놓고 방치상태로 놔두니... 한숨과 안타까움과 분노만 생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