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촬영해온 보드사진이 들어있는 4T짜리 HDD가 인식이 안됩니다.
복구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고민입니다.
어짜피 예전 사진들은 이제 다들 떠난 사람들인데... 찾는 사람도 없을텐데...
물론 제 사진의 역사(?)를 놓고 보면 의미가 있긴 한데
HDD 4개중 그나마 스노우보드사진만 있는 HDD가 말썽인걸 다행이라 생각해야할런지...
이젠 예전 사진 찾는 분은 없을테니 뭐 그러려니 합니다만... 속은 쓰리군요.
기분 잡쳐서 하던일 올 스톱...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