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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시즌 말에 제 보드를 두 장이나 사고 애들 2명 보드도 버튼 풀세트로 싹 교체했는데 코로나로 20/21은 쌩으로 쉬었죠. 21/22 시즌에는 시작해야지 싶었는데 아내와 의견을 좁히지 못해 21/22도 쉬게 됐습니다. 보드 타다 만나서 보드 타는 남편이 젤 멋있고, 보드 혼자 타러 가는 것도 언제든 오케이 할 정도로 관대한 마눌인데도 안되나봅니다.
시즌을 연속 두 번이나 쉬면 이거 22/23 때 제대로 타려나 모르겠네요. 애들도 그때는 컸을테니 장비 다시 다 교체해야 할 거고요. 와 투자 대 실패입니다. 이게 한 번 쉬면 흥미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겨울에 새벽에 일어나서 그거 가야하나 생각이 들어요. 이번 시즌에 오기로라도 해보려고 했는데 한 번 더 쉬면 다음 시즌은 없을 것 같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