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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에 대한 호평이 많길래 오늘 케이블에서 재방송 해주는 걸 봤습니다.


원작이 2권짜리 소설이라고 하는데 책은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2회 중간부터 봤는데 남자의 피를 끓게 하는 장면들과 연출이 눈길을 잡아끕니다.


이방원 앞에서 칼을 던지는 모습의 연출이라던지 세종대왕 이도의 명을 받고


호위무사 무휼이 칼집을 땅에 꽂고 무사 무휼을 외치며 한치의 실수도 없이 명을 시행하겟나이다 하는데


소름이 쫘악 돋았습니다. 사극까지 사랑놀음에 지친 남성 시청자들에게는 갈증해소가 되는 순간이었다고 할까요?


제가 사극은 전혀 안보는 편인데 뿌리깊은 나무는 1회부터 다시 보며 정주행을 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TV 드라마에는 전혀 얼굴을 안 비치던 한석규, 백윤식과 같은 충무로 대표 특급배우들 초호화 캐스팅까지 기대치 상승입니다.


원작을 각색만 잘했다면 사랑놀음으로 변질될 것 같지는 않지만 제발 남자의 사극으로 끝까지 남아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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