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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바 올리고 내리는거,...

전 별로 힘든일도 아니라서, 그냥 눈치 안보고 제가 다 하는 편인데,....

다만 불만안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그물 못미쳐서 구호없이 그냥 올리더라구요.
전 상관없지만, 초보분들이 동승하시면 많이 무셔~~  울 거에요.

 

한번은 4인승 리프트를 한 초딩 저학년아이랑 탔었는데,.. 딱 타고는, 부자집 도련님 마냥 다소곳이
리프트가 내려오기를 기다리더군요...ㅡ,.ㅡ

그래서 전 집사마냥  상냥하게 천천히 안전바를 내려주었더렜었었죠.

이윽고, 내릴때쯤 되서 그물망이 가까워오자 아이가 안절부절 하는게 느껴지더군요...ㅎㅎㅎ
제가 호기심에 어떨까~ 해서 일부러 그물망이 다 지나갈때까지  아무반응 안하고 있으니깐, 아이가
소리를 지르면서 "어...억..!  아~자~씨!!!" 하더군요...ㅋㅋㅋㅋㅋ

그제서야, 느긋~하게  바를 올리고 잘 내려갔습니다.

 

하다못해, "안전바좀 올려주세요~" 하고 얘기했으면, 머슴처럼 해줬을텐데....^^;

 

 

==여기서 상황극==
"왜? 말을못해!!"
"니가 내 집사다!.... 시다바리다!"
"이말을 못하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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