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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 중에 일란성 쌍둥이가 있는데

 

특이하게 형은 공대, 동생은 상대 출신이다.

 

형은 컴퓨터 관련 각종 자격증들을 땄고,

 

동생은 토익 900점대를 획득,

 

둘은 같은 시험을 각각 서로 두번씩, 각자의 신분증을 바꿔 들고 봐서

 

결과적으로는 서로의 스펙을? 공유했다;

 

학부 시험에서  동생의 경영통계학이나 경제수학은 형이 봐주었고,

 

형의 영어 교양필수과목과 회화시험은 동생 담당이었다.

 

 

꼼수의 피크는 형의 습관성 탈구를 활용한 입영과정에서 일어날 뻔 했으나;

 

동생의 입대의사로 형만 공익판정 후 공익생활을 했다.

 

 

입사과정에서의 스킬 공유는 없었다 주장하나, (이미 스펙은 공유된 상태;)

 

10여년 넘게 옆에서 지켜본바; 형은 분석적, 수리적 사고에 강하고,

 

동생은 논리적 사고와 PT 능력이 좋은편이므로 그냥 추측만 할뿐;

 

둘다 글로벌 외국계 기업에 잘 취업했다;

 

 

지금 둘다 아이들 아빠되어 직장 잘 다니고 있단 훈훈한; 결말;

 

 

P.S 송년회가 시작되면서 오랜만에 만나 그들의 꼼수로 대화를 꽃피우고 나니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그땐 어찌나 부러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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