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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성우 심철 , 올해 성우 심철만 타고있습니다.
저번주 금욜날 심철갔는데 제가 지금껏 타본것중에 제일 최악의 설질이더군요.
그냥 몸풀기로 몇번 타는데 힘이 쭉쭉 빠지고 데크는 내맘대로 컨트롤도 안되고 ;
이제 업다운 하고있는 정도수준이거든요.
1시간 반정도 타다가 힘들고 짱나서 좀 쉬고 그래도 한번 더 탈까 하고 올라갔다가
겨우 2번타고 오늘 더 타면 다치겠다 싶어서 그냥 짐쌌습니다.
실내에서 구경하는데 그래도 잘타는 분들은 멋진 자세로 잘 타시더라고요..
저랑 같이온 일행들은 모두 일찌감치 보드 접었구요.
슬롭이 설탕밭일때 타는 방법이 따로 있는건지 어떻게 타야 안밀리고 탈수있는지 궁금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