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헝그리보더닷컴입니다.
3년만의 컴백!!!

05/06 시즌 나름 인기를 끌었던 헝그리보더 보호대가 08/09 시즌 다시 돌아왔습니다.
05/06 시즌에 보호대를 구매하신분들이 아직도 보호대를 잘 사용하고 계신다고하더군요 ^-^;;;
(저도...;; 아직 쓰고 있죠)

많은 변화를 시도해봤고 미친 물가 상승으로 인해... ㅠ_ㅜ
보호대 출시가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곧 선보일 08/09 헝그리보더닷컴 엉덩이 & 무릎 보호대 출시 소식을 간단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정식 공지 때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08/09 헝그리보더닷컴 보호대 특징]

1 .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 (반바지 타입)

보드복 바지만 내리면 그냥 반바지
어디서든 훌렁훌렁~!
쫄바지 형식이 아닌 약간은 헐렁하면서 편안 스타일의 디자인입니다.
시즌방 or 숙소에서 보호대 바지만 입고 밖에 나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동네 마실도 가능!!)

2 . 100% Made in Korea

원단 , 부자재 , 보호소재 , 재봉 , 나염 , 제작 그리고 포장 및 배송까지
전부 모두 싹~! 다 100% 한국에서 해결했습니다.
한국 경제를 살립시다!

3 . 뛰어난 보호 성능과 내구성

한국에서 최초로 NBR 을 사용한 헝그리보더 보호대는
이미 03/04 시즌 첫 출시 이후로 이제까지 그 내구성과 보호력은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03/04 시즌 첫 보호대를 아직도 사용 하시는 분 들이 많이 계신다고 하더군요;;;


[08/09 헝그리보더닷컴 보호대 모습]












[헝그리보더닷컴 보호대 개발자 제작 후기 中]

03/04 시즌 화려한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으로 탄생한 헝글 보호대는 古sky님의
'우리가 필요한 것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 보자' 라는 취지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첫 단추는
손목 보호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첫 헝글표 손목 보호대는 저렴한 가격과 탄성이 강한 새로운 소재의 적용으로 0102 시즌 첫 공구
당시 2시간 만에 전량 매진되는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헝글은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하고자 하였으며, 이와 뜻을 같이하는 분들 중
실험 정신이 강한 몇몇 분들에 의해 엉덩이 보호대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 첫 헝그리보더닷컴 엉덩이 보호대 -

기존 제품에서 사용되고 있던 폴리에틸렌(PE)소재와 폴리우레탄(PU) 소재는 원가가 낮아
경제성은 뛰어나지만, 충격 흡수가 약하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실리콘, 발포고무, 에어(어렵게 나이키 에어를 손에 넣었을 때는 정말 처음으로 에어를 성공했을
때처럼 기뻤습니다. 하지만, 실험 결과 저온에서 찢어지거나 딱딱해지는 참담한 실패를 경험했을
때는 랜딩에 실패해서 쳐박은 것 같았죠 ^^;;;) 등 수많은 소재를 가지고 실험을 하게 되었으며,
그 중 원가는 기존 소재에 비해 두배 이상 비싸지만, 가볍고 보호력과 내구성이 우수한
NBR 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 첫 헝그리보더닷컴 엉덩이 보호대 NBR 설명 사진 -

또한 디자인에 있어서는 개발에 참여한 사람들이 몸에 붙는 형태의 제품을 선호하지 않았으며,
'다른 모든 용품과 웨어는 예쁘고 좋은 디자인인데 왜 보호대만 예쁘지 않은가?' 라는
질문으로부터 '예쁜 보호대를 만들어보자' 고 하여 지금의 보호대 치곤 화려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처음 시작할 땐 의류업에 대해 전혀 아는 것이 없었으며, 자금과 시간 또한
턱없이 부족하였습니다.
모두들 직장을 다니면서 헝글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형태였으므로 사비를 털어 개발에 참여하고
야간과 주말도 없이 여기저기 분주하게 뛰어다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힘들거나 괴롭지는 않았습니다.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즐거움과 행복을 느기기 때문이겠죠.
보드를 좋아하고,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제품을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같이 나누는
형태의 공동 구매를 꿈꿔왔기 때문입니다.

03/04 시즌 처음으로 바지 형태의 엉덩이 보호대를 출시 할 때 , 수많은 시행 착오와 샘플 작업을
거쳤으며, 공장을 잡는 것 도 40여군데의 문을 두드려서야 겨우 성사될 수 있었습니다.
이 쪽 업계의 특성상 새로운 작업을 꺼리는 성향이 강했고, 수량도 많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처음 의도대로는 아니었지만 03/04 시즌 첫 보호대를 손에 쥐었을 때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첫 턴을 하고 난 뒤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
저희가 처음 바지 형태의 엉덩이 보호대를 만들고자 했을 때 비웃던 사람들의 얼굴도 떠 올랐습니다.
'바지 형태라니? 말이 되냐?'
'니들이 그쪽 업계에 대해서 아는 게 뭐냐?'
'할 수나 있나 어디보자..' 등등... 하지만 해냈죠!
그들에게는 가소롭고 우스꽝스럽고 유치해 보일지는 몰라도 저희는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었기에
실용신안과 특허도 출원하고 더욱 좋은 제품 개발을 위해 분주히 뛰었습니다.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실패할지라도...
03/04 시즌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내놓은 엉덩이 보호대에 보내주신 많은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선 사항을 지적해주신 분들게도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그분들의 목소리를 가슴에 담아 항상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도전하게됩니다.



- 첫 헝그리보더닷컴 엉덩이 보호대 착용 사진 -

.
.
.
앞으로 갈 길이 더욱 멀다고 생각합니다.
해보고 싶은 시도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무릎 보호대 또한 그 중 하나입니다.
NBR 스폰지 사이에 플라스틱을 끼워 충격 흡수를 우수하게 하였습니다.
(08/09 시즌에는 그 무릎 보호대가 또 한번 진화합니다!)
.
.



- 05/06 헝그리보더닷컴 엉덩이 보호대 디자인 -

사람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 이겠죠.
즉 , 우리의 목숨이 붙어있는 지금 이순간 이시간들이 저희에게는 가장 소중합니다.
우리 목숨과 바꿔가는 지금 흘러가는 이시간, 매순간, 우리의 삶속에서 저희는 목숨과 바꿀 수 있는
소중한 일들, 가치있는 도전들을 해나갈 것 입니다.
사람들은 저희보고 돈도 안 생기고 매번 손해보는 일들을 왜 하냐고 하더군요.
그러면 저희는 그냥 웃으면서 저희가 바보인가부죠... 하곤 합니다.
목숨과 바꿔가는 시간 소겡서 뭘하면서 살까... 돈하고 바꾸고 싶지는 않고...
한번 살다가는 짧은 인생,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을 뿐 입니다.
너무 거창한가요? ^-^;;
두서 없이 길게 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노력과 도전은 계속 될 것이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노려보고 싶습니다.
저희가 만든 제품을 국내에서는 해외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할 겁니다.
해외 보더들이 한국에서 오더하고 싶어 안달하는 그날까지~!

헝그리보더닷컴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완전 사랑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시작된 헝그리보더닷컴 보호대
08/09 시즌 곧 여러분의 곁을 찾아가겠습니다!

엉덩이 보호대는 S,M,L,XL 사이즈 모두가 전량 제작 완료된 상황이며
이번주 주말 정도에 무릎 보호대 마지막 샘플이 완료됩니다.
시즌도 시작되고 해서;;; 빨리 제작해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보다 완벽하게 만들고자 ^-^;;;

공구 시작은 다음 주 화요일 경 시작될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저 역시 완전 사랑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죄송합니다 (12월2일 화요일 오후 2시20분)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제 밤을 지새웠네요 ㅜ_ㅠ
마지막 무릎 보호대 샘플이 생각만큼 나오지를 않아서
'다시' 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냥 가자 보다는 보다 완벽을 추구함을 위함이니 조금만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약 2일 정도 딜레이 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며

꼭 이번 주 중으로 주문을 시작할 예정이며
배송은 다음 수요일전에는 꼭 나갈수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리며
안전보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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