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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전(?!) 보내고 계신가요?

새 시즌이 시작되고 다시 단톡방들이 생겨나고있고, 시간이 지나면 뒷(담화)말들도 스물스물 나오겠지요.
이럴때 일수록 서로 말조심 행동조심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번 시즌에 처음 들어갔던 단톡방이 다시 활기를 찾게되니 문득 생각나는 일이 있네요. 

저번 시즌 단톡방이 생겼을때, 단톡방이 생겼다며 쪽지를 받았죠.

마침 혼자 타고 다니는 것 보다 여럿이 타고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한 단톡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뭐 헝글에서도 그렇고 너무 무지 많이 오바해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줘서 단톡방에서도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 드렸는데..
그게 어떤분한텐 마음에 안들었나봅니다.

물론 절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 없다는거 알고 싫어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저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본 적은 단 한번뿐인, 그리고 개인적으로 톡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뒤에서 제 욕을 그리 하고 다니셨더라구요.

여왕벌 놀이를 즐겨한다, 새로운 여자가 들어오면 싫어한다, 네가지가 없다, 원래 그런 성격이다 가깝게 지내지 말라 등등등..

뭐 생긴거 가지고, 말투 가지고 쟤 네가지 없게 생겼을 '것' 같아 도 아니고 네가지가 없다라고 단정지으시다니..

게다가 더 어이없는건 있는 말 없는말 다 지어가며 절 욕하셨더라구요...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톡방에 남자들이 많아서 그 남자들 꼬시려고 사귀는거 비밀로 하고 들어간거다,
남자들이랑 놀려고 남친을 찼다, 받아먹을거 다 받아먹고 입싹닦았다.
매번 남친이 모시러가고 모시고오고 했는데 고맙다고도 안하더라
내가 그 차인남자 오늘 접대보딩 하러가는거다 등등등..

저거보면 제가봐도 저 되게 재수없고 네가지없고 미친여자 같아요 정말..ㅋㅋ
근데 그걸 톡방에 있는 여자분들께 말하고 다녔더라구요. 왜일까요?

...........저기서 팩트는 남친이 잠깐 있었는데 그것도 톡방 들어간 이후고 잠시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ㅋㅋㅋㅋ
그게 끝이에요 팩트는ㅋㅋㅋ

그분덕에 시즌 중반까지 여자분들이랑 친해지지도 못하고 남자분들이랑 그리고 친해진 여자 두분이랑 보딩하러 다니고..
스윗제이 남자랑만 보드타러 다닌다더랔ㅋㅋ 라는 오해도 받고...

시즌 중반이 지나서 우연히 이런저런 오해를 풀면서 친해지게 되었죠.
그분 말을 전해들은 여자분들은 정말 그런줄 알았다며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했고, 저도 그렇게 보인 이유가 뭔지 얘기하며 모든게 풀렸어요.

사실 이 얘기가 제 귀에 안들어 왔으면 전 계속 몰랐을거고, 다른 분들은 아직도 절 그런애로 보고 있으셨을거에요.
하지만 제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전 정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죸ㅋㅋ

왜나면 그 말을 하고 다닌 분이 톡방을 만든 방장이었거든요.

제 뒷담화를 하고 다니는건 이해하는데 없는말까지 만들어서 나쁜년을 만드셨어야 했나?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분은 제가 그 얘기를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모르셨겠지만, 지금 이 글을 보신다면 아시겠네요.

말이란건 한번 뱉으면 다시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신중해야 해요.
있는 팩트를 얘기하는건 상관 없지만, 굳이 없는 얘기까지 만들어가면서 남 얘기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본인이 보고 느낀게 있다면 확실하기 전까진 그런 '것'같아, 이럴'꺼' 같아 라고 말하셔야지.. 
확신을 담아서 걔 그런애야 얘 이런애야 라고 말하진 말아주세요.

저같이 소심한(?) 사람은 상처받습니다..ㅋ

사실 이 얘기도 1월에 들었으니 거의 9개월은 속앓이 하면서 끌고 온건데 최근에 톡방이 다시 만들어지면서 필터링 거치지 않고 말하시는 분들 보며
다시금 생각나게 만들어서 올려봅니다.

그리고 뒤에서 사람 까내지리 못해서 안달난 분들이 최근 어떤분 뒤를 캐고 다닌다고 하시던데..그러지 마세요 좀..ㅋㅋ
깔게 있으면 까고 칭찬할게 있으면 칭찬해 주면 되지 굳이 깔거 없는 사람 뒤를 왜 캐고 다니시나요?
캐다캐다 깔게 없다는 사람인거 알면 어쩌시려고 그러시나 모르겠어요..

그분이 모를까봐 뒤에서 그러고 다니는 것 같은데 저처럼 다 들을 수 있으니, 그리고 본인도 알고 있으니 서로 조심하자구요~

그때도 느꼈지만 요즘 더 느끼는건 상대방을 대할 때 예의를 갖춰서, 말은 뇌를 거쳐서 하는 센스!가 꼭 필요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저도 포함이구요!ㅋㅋ

단톡방이 많아지고 자게가 활발해 지는 지금, 우리 모두 단어 선택에 신중하고, 상대방 입장을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요는 아니에요. 저번에 누가 이런걸로 강요하지 말라고 하셔서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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