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쭉 거슬러 읽다보니 생각이 참 많아지네요..초등학생때부터 스키타는것에 맛들려 지금 고삼까지 타고 있습니다. 중2때부터 보드로 전향해서 한시즌 베이직카빙까지 레슨받고 그 이후로 검색, 헝글, 영상보면서 혼자 공부 정말 열심히 해서 탔습니다.
중3때 처음 27만원짜리 코쿤? 막데크 사서 아직도 타고 있습니다. 학생이다보니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데 막데크에 버튼 룰러로 정말 열심히 타다가 아는 삼촌 xlt한번 타보고 그때부터 데크빨이란걸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3년동안 다른 친구들 먹을꺼, 입을꺼, 놀꺼 다 할때 옷도 못사고 노는것도 줄이고 알바도 하고 돈 모아서 올시즌 수능도 끝났겠다 요넥스 트러스트llr 질렀습니다..
진짜 보드 좋아하고 열심히 타서 업글했는데 글을 읽어보니 타기 전부터 다른사람들이 어떻게볼까 걱정부터 되네요 ㅠㅠ 솔직히 독학이기도 해서 정석은 아니지만 리프트 타고 올라가시면서 욕은 하지말아주세요 ㅠㅠ 그냥 마음이 심란해서 끄적여봅니다.. 조언은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