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더디오네-

 

날이 한참 뜨끈할 땐  존재조차 희미하여

아주 멀리 있는 듯이  기억조차 희미하고

 

날이 자꾸 추워지니  추억 너무 강렬하여

흘러가는 하루하루  더디게만 가는구나.

 

가을이여.. 가을이여 아름다운 가을이여

어찌 너를 매몰차게 쫓아낼 수 있겠냐만

 

느릿느릿 겨울이가 빨리빨리 오려면은

눈물 찔끔 콧물 훌쩍 양손으로 닦아가며

너를 쫓아 겨울이를 내 두손에 안으리라.

 

겨울이여.. 겨울이여 여유만만 겨울이여.

더디오는 너 때문에 오매불망 기다리네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271438
» 정말 더디게 오는구나. [1] DandyKim 2011-10-19   290
30849 사람들 눈에 안띄게 혼자 밥먹는 아주 쉬운 방법 [10] 필승이~* 2011-10-19   681
30848 잠자기전 제 도서관 헌팅스토리일기 쓰고 갈게요~ [8] 유령보드 2011-10-19   1062
30847 소녀시대 대박 [12] 레쓰비  2011-10-19   877
30846 보드장에 도시락 가져가면.... [32] 공중날라삼... 2011-10-19   1015
30845 흠.. 제 친구가 참 이상한 어장관리를 당하고 있습니다 [17] 유령보드 2011-10-19   1163
30844 오늘 왔어야하는 2개는 오지 않았고 ㅠㅠ [1] 조조맹덕 2011-10-19   309
30843 '간지+실력'의 경우의 수 [8] 그냥 2011-10-19   681
30842 용평 vs 휘팍 file [12] 벼락보더 2011-10-19   1013
30841 묻답에 가기도 뭐 그런 사소한 질문을.. [9] 이미늦은거같아 2011-10-19   349
30840 난 초딩인가요ㅜ [15] 이픈곰돌이 2011-10-19   419
30839 시즌권 사기를 당했습니다. [22] 아빡쳐 2011-10-19   1319
30838 왁싱이요? ㅎ.ㅎ 데크에 왁싱 없어지면 버리는거 아니었어요? [15] 드리프트턴 2011-10-18   568
30837 용평 눈뿌립니당~ 23:40 [12] Aruna 2011-10-18   709
30836 뭐좀 하나 여쭤볼께요 [12] 다이나믹좀비왕 2011-10-18   336
30835 정말 힘드네요 ㅠㅠ [6] 메롱_945183 2011-10-18   294
30834 엠플리드 스키 신상 구매하신분 계신가요.. [4] Dilution 2011-10-18   782
30833 혼자 보딩하러 가시는 분들 많나요? [50] 천재오리입니다 2011-10-18   1044
30832 동호회에서 사람을 사귀면.. [28] 케지스 2011-10-18   1408
30831 학동의 용산전자상가화~~~~ [12] 용갈이 2011-10-18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