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광보더 겨울의 제국입니다.

말도 많구 탈도 많은 곤지암리조트가 드디어 오늘 오픈했네요

11시30분에 곤지암에  도착하자마자 보드복으로 갈아입고

시간이좀 남아서 밥좀먹으려고 gs마트에 들렸는데요

성수기때도 도시락을 파는데 오늘은 없더라구요 다 팔렸떠라구요

그 흔한 김밥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뭐먹을까 해서 빵먹어야겠다 했는데 빵도 없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라면 말구는 없어서 라면+물+커피 이렇게 사서

컵라면을 먹으면서 마트직원 여자분이 저를 열심히 보더라구요

아마 제가 잘생겨서 그런가봐요(솔직히 혼자서 라면먹어서 불쌍해보였나봐요 ㅜ.ㅜ)

라면먹고 스키하우스에 도착하니 매표소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시즌권자라서 시즌권 찾으러갔는데 시즌권 찾으러가면서 올해처럼 대기줄있으면서 기다리는 첨였네요

시즌권 찾는데 15분 기다리니까 직원분들이 신분증하나씩 거더가더라구요 나중에

제 차례도 안왔는데 제 이름을 불러서 오라구해서 가는데 대기줄 서는분들이 저를 부러워하는눈빛이 아니라

살기가 느끼지는 레이저눈빛으로 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그랬쬬 눈 마주치는날에는 멱살잡구 주먹날라오겠구나 했습니다.

시즌권등록하구 슬로프로 이동했습니다.

슬로프에 오니 슬로프에 폭풍제설하더군요 사람들도 좀 많았구요

이시간때는 대기줄이 0분이라 바로 탑승할수있었네요

리프트 타는데 제설 눈이 눈 코 다 들어오더군요  리프트 타실때 꼭 고글을 챙기세요

2시10분되니 사람들이 많아지더니

10분 지났나 보드타다가 지치는게 아니라 대기줄에 기다려서 지치더군요

첫번째사진이 휘슬 두번째가 원디 세번째가 하늬 입니다.

휘슬쪽 리프트타니 슬로프에 눈반 사람반이더군요

이때부터 럴커부대 낙엽부대 엄청 많구요

라이딩 트릭하고싶다고 생각하는분들은 하지마세요 이시간때는 좀 그나마 좀 적었구요

3시부터는 지그재그 럴커보더 피하냐구 허벅지가 터질려고했씁니다.

정말 곤지암이 너무좋더군요 잘 하지않은 허벅지 근육 운동을

오늘 제대로 시켜주더군요 

간단하게 요약:바람부니까 추울꺼같으니 옷따뜻하게 입으시구요 지금 폭풍제설하는데 고글은 꼭 가져가야합니다.

나는 고글필요없다(그런다가 눈에 제설눈이 들어가서 눈병걸리면 내일은 안과 병원 안해요 월요일까지 고생합니다.)

 라이딩 트릭은 사람많아서 힘들구요 눈은 정말 좋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