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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갑자기 가게된 휘팍~
대기 없는 맆트를 보고선 역시 토욜보다는 금욜이 좋구나~ 하면서
열심히 심백을 신나게 타고 마무리 할겸 파노라마를 위에서부터 맨 아래까지
내려오는데요....한겨울 백야 보드장에 어디선가 꽃향기가 나는 것입니다....
어느 꽃보더 한분께서 슬로우~ 턴으로 내려가시더라구요....
친구와 계속 빠르게만 타다가 마지막이라 다리도 후들거려 힘들었는데
꽃향기를 맡으니 힘이 솟는 붕붕차가 된거 같았습니다^^
저녁에 운전하고 가서 파노라마만 단시간에 수차례타서 뻗기 직전이었는데
마지막 꽃향기 보더님 덕분에 새벽에 하나도 피곤하지 않게 서울까지 안전운전
하고 왔네요....계속 뒤만 쫓다보니 얼굴은 못봤지만 바로 호크리프트로 가시길래
눈인사도 못하고 그냥 철수했네요~
사람이 많으면 대기 시간때문에 피곤하고....사람이 없으면 너무 많이타서 피곤하고.....
적당히 조절하면서 타야는데 참 피곤하군요...ㅋㅋ
담엔 친구의 처제 보드강습이나 해야겠습니다~
친구 처제는 스키어거든요.....강습 잘해서 꽃보더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