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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발디 주간..백만대군의 위엄을 보여주더군요..ㅎㅎ
어제는 여자친구 동생이 처음 보딩을 하는지라 강습차원에서 발라드에서만 탔습니다.
그런데 아주 신기한 경험들을 많이 했네요..
1. 사각에서의 느낌
필연적으로 보딩중에 사각이 생기게 되는데요.. 어제부터 사각에서의 느낌이 머릿속에 영상처럼 잡히더군요.
예를들자면 스키로 접근을 하고있는데 경로가 어떻게 치고 들어오고 있다.
보드로 접근을 하고있고 내 진행방향의 방향보다는 1m옆으로 치고들어올것이다.
아주 생생하게 느낌처럼 잡히더군요..
내 시야가 모든 뒤쪽 방향까지 잡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진행상황이 일목요연하게 전부다 보이더군요..
2. 나는...무당인가....
여자친구 동생을 가르치는중에 슬로프 옆 그물처진곳으로 여자친구 동생이 넘어지더군요..
순간 이상한 기분이 불연듯 들어서 여자친구 동생을 잡고 벌떡 일으켜세웠습니다..
세우기가 무섭게 멀리서 직활강으로 내리꽂으시던 초보 스키어분.. 그자리로 스키를 일자로 세우고 돌진하시더군요..
제가 여자친구 동생을 벌떡 빨리 일으켜 안세웠으면 위치상 쇄골라인쪽으로 스키가 그대로 치고 들어왔음직 하더군요;;
천만다행인 경우였습니다..ㅠ
어제부터 느껴지는 감각들의 이상은..ㅠ무얼까요..
ps. 중급까지는 이 감각들이 살아있는데 상급인 테크노 탈떄부터는 오감이 확..사그라들더군요..
실력이 미치지 못해서 그런건지;;ㅎㅎ..
모든 보더분들 저 같은 느낌을 가지신적이 있나해서 한번써봅니다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