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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크밸리를 가려다가 슬로프오픈이 2개밖에 안되있어서 피닉스파크가 좋다고 하길래 같이 가실분들 카풀해서 3시30분도착했습니다. 첫출격이라 너무 설레더군요. 같이 가신atl님의 설명으로 아주 편안하게 슬로프상태와 재미있는 슬로프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카풀제도 아주 좋은 거 같아요. 같이 가신 분의 도움으로 처음간 곳이지만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호크에서 3번정도 잽싸게 라이딩을 하면서 몸을 풀고 정설을 하더군요. 편의점이 있어서 라,김으로 해결하고 다시 곤도라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런데 안 좋은 모습도 있더라구요. 스키하우스에서 곤도라로 올라가는데 2층에서 새치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1층계단에서부터 기다리시는 분들도 있는데 좀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여자친구분도 계셔서 말을 못했네요. 이런 분들은 광고에서 처럼 애기공갈젖꼭지를 물려드려야 될거 같아요.
올라가다보니 환타지코스와 밸리코스가 보이더군요. 환타지코스를 같이가신분의 인도를 따라 라이딩했습니다. 중간에 양쪽으로 갈리더군요. 호크쪽으로 가는것과 파노라마로 빠지는 길....
아래쪽에서 기다리는 것이 싫은 분들은 중간에서 위로 가시면 좀 더 편안하게 라이딩할수 있을 거 같습니다.
초보슬로프에서 점프하고 내리쏘는 분들 정말 무개념... 혼자타다 혼자만 다칩시다. 보드수리하러 응급실앞에 같더니 얼굴찢어진 사람. 절뚝거리는 사람, 섬찟합니다. 모두가 즐거운 보딩이 되도록 서로 안다치게 탔으면 좋겠습니다.
스패로우를 리프트를 이용하면 곤도라를 통하지 안고도 몽블랑으로 올라갈 수 있더라구요. 이것도 한방법이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슬로프 중간에 서서 계시는 분들은 좀 안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좌우측슬로프 벽쪽에서 계시던가 슬로프경사도가 심한곳은 피해가기도 쉽지않고 멈추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넘어진 분이 계시면 그분이 안전하게 사이드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도와주시면 더 좋은 모습이 될 거 같아요.. 근데 어제 세게 넘어진 분들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참 좋은 분들도 많구나 생각했습니다.
작년시즌에 몸에 저장해있던 테크닉이 나올때 몸에 아드레날린이 막 충전되더군요.
오늘 헝글보더분들 출격에는 이상없는것으로 판정.. 휘팍 아주 좋더라구요. 다음에 또한번 가야겠어요.
스패로우에서 가장위험한게 공중에 있는 순간인것 같습니다
설면에서야 넘어져 버리든 피하든 뭔가를 할수가있지만
둔턱에서 뛰게 되면 그순간만은 중력말고는 기대할수있는게 많이 없죠
스패로우에서 트릭이나 킥연습하시는분들 시야확보 잘하셔서 부상의 위험을 줄여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