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강아지데리고 산책가는길에 주머니에
휴대폰이 사라진거예요...ㅋ.....ㅋ........ㅋ....
헐....지갑도없고 낯선동네라 집까지 겁나 뛰어가서 전화했더니 전화안받길래
헐..망해따....싶어서 다시전화하니 왠 꼬맹이가 전화받음 ㅠㅠㅠㅠㅠ
" 누나가 거기 갈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하고
한 1키로를 10초만에 뛰어갔는데 ㅠ
꼬맹이들 둘이서 제 폰으로 사진찍고 놀고있음..ㅋㅋ
아ㅠ 너무 고맙고 귀여워 사례금 엄청해주고싶었는데
현금이 딱 이만 천원있길래..ㅠㅜ
집에가면서 떡볶이 사먹어요!!하면서 만원씩 쥐어줬어요ㅠㅠㅠ 우와..진짜 너무고마웠네요ㅠㅠ
꼬맹이 둘이 길에 쪼그려앉아 저 기다리는모습이
너무너무 이쁘고ㅠㅠㅠㅠㅠ고맙고ㅠㅜㅠ
앞으로 착하게살라구여...ㅠ
울 헝글님들도 슬로프에서든.실생활에서든.
분실물 꼭 찾아주는 바람직한 어른이 되도록 해요!ㅋㅋ
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