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초보보더 입니다. 

토욜날 오크밸리 12월 10일(토) 야간에 생겼던 일입니다.

완전 리프트 대기시간 30분~40분 이상 ㄷㄷㄷ;; (오크는 치사하게 리프트탑승자쪽 캠을 안보여줘요-ㅁ-;;)

부채꼴 모양의 리프트 대기중.. 개념없는 커플보더 탄생 ㅡㅡ;

친구랑 셋이서 기다리는데 이게 리프트 대기라인이 부채꼴이 되어진상황 ㅡㅡ

옆에선 치고 들어오고 (오크중급은 바인딩 기본장착 탑승)데크기스날까 조마조마 뒤에서 왠 커플 + 친구들

제데크 툭툭~치네요..ㅠㅠ..참았습돠... 기분좋게 온거 다투고 자시고 할것도 없다 생각에 참았슴돠 ㅠ

앞줄 빠져서 앞으로 가려니 데크가 움직이질 않네요. 뒤돌아보니 ㄷㄷㄷ 아주 그냥 제데크위에다가 바인딩 부분까지 자기데크올려놓구있더랍니다....ㅎㅎㅎㅎ;;;(렌탈했나보군-ㅁ-a)참자참자..참았쬬..

제친구 가장자리 자리있었고, 저 그가장자리 옆... 부채꼴모양이 사각형 기본형태 갖추려는 이때..제친구 뒤에있떤 왠 녹색커플로 입은 여자보더 제친구 데크앞쪽위로 자기데크를 쭈~욱 올려주시네요..친구 그냥 양보합니다..

그여자보더&남친보더는 제뒷줄! 이제 저 티켓팅 하는 자리입니다.

어쩌다보니 어정쩡하게 자리가 바껴서 제친구 먼저들어가고 저들어가려는 찰라.. 아까 제친구 데크앞쪽으로 데크집어넣던 

비양심여자보더... 이번엔 제 티켓팅 자리앞에 당당하게 자기데크 또올려놓네요.. 그러고선.. 자기남친 지가 서있던 자리로 땡기네요..(헐;;;;;;;;;;;;;#$%$@#%$#^)

헐;;; (뭐 이딴넘들이 다있어 ㅡ.ㅡ;;;저 32살, 그쪽 아무리봐도 20대 초반)참았슴돠..ㅠ

그때상황: 남친 완전 정색하며 "왜이래 이여친아" 하는 꼴.. 여친 (뭐어때?  같이타야지?")에효..

다음리프팅 다른쪽으로 가서 탔습니다. 왠 보라색커플보더있더랍니다. 두줄로 서서 같이타려고왔는데 부채꼴모양이 리프트 탑승라인땜에 이래저래 밀려서 (같이타려고 양보한듯)제친구 올라가고 저 그냥 제줄 라인 양보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참 요래저래 이쁘고 양심많은 커플보더들있는데..참. 비양심적인 커플들 보면..(지들같이타려고 새치기하는 ㅡㅡ)참

화가 나네요..

추운겨울 이쁘게 스키장서 데이트하는거 좋은데 (부러운데 ㅠㅠ) 우짯든. 양심은 지켜가며 라이딩하는 헝글보더님들 되셨습하네요.

하루지나고 정말 생각하니 어이없고 화가 나서 올린 글이긴 하나만, 헝글보더님들 늘~안전보딩하시기 바라네요..

담주부턴 슬로프 촥촥 열리겠죠~ㅋ ^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