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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산에서 차를 세우고 시즌권 수령을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가는 도중...8시 40분경 벌어진 일입니다.
왠 흰색 sm3 한대가 가다말고 제 앞을 가로막더군요....
뭐, 보통은 이런경우 차가 먼저 금방 지나가니 사람이 기다리지 않습니까?
약 5초간의 정적이 흘렀지만 아주 미묘하게 움직이긴 하는데 지나가진 않더군요..(초보운전같단 느낌도 들었고...)
그래서 내가 돌아 비켜가야겠다 생각한 순간...갑자기 워셔액을 사정없이 뿌려대더군요-_-;;;;;
내가 앞유리 바로옆에 서있는데 대체왜;;; 저도 본능적으로 몸부림 쳤고;;
뭐 이런사람이 다있나 생각하며 차 뒷편으로 돌아 갈려는 찰나 운전석 창문이 좀 열려있떠군요.
도대체 누가 운전을하나 얼굴이나 보자 하고 쳐다보니...
왠 젊은 여성분이 창문을 열고 저를보며 실실 웃는거 아니겠습니까-_-;;;
저건 사과를 할려는데 민망해서 쳐다보며 실실 웃는건지, 아니면 워셔액땜에 몸부림치던 절 비웃는건지...;;
전자라고 생각 하긴 했지만서도 참 기분이 아리까리 합니다요..
운전을 못할수도 있고 기기조작에 서툴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과를 하는법도 모르는건 아니잖아요-_-;;;
혹시 그 흰색sm3 운전하시던 갈색머리 여성분; 이글보시면 담부턴 그러지 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