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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어제 오전 지산 후기 ㄷㄷㄷ
다음 일기예보상에는 낮 최고기온도 영상 2도 안팍이었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더군요 ㅜㅜ
어쨋건 블루(5번슬로프) 오픈소식듣고 시즌권 찾을겸 ㄱㄱㅆ 했습니다.
슬로프 오픈이 적어서 그런가....블루에 그렇게 많은 초급분들이 보이는 건 또 처음 ㄷㄷㄷ
눈상태도 뿌려놓은 눈이 다져지지 않아서 자연모글 투성이인데 초급분들 쏘시는 거 보고 시껍 ;;;;
오렌지는 안가봐서 모르겠구요. 대기줄로 봐서는 그쪽도 만만치 않은듯.
블루쪽은 상당히 재밋는 슬로프상태 였습니다. 대신 전경박고 카빙하면 골로가는 설질;;;
그래도 프리시스? 분들은 잘 타시더라구요 ㄷㄷㄷ 역시...
저는 리프트아래쪽 스키어들이 작업해놓은 반질반질한 바닥에 좌우 모글져있는 부근에서 뒷발질하며 놀았습니다.
오후 1시반 이후에는 꽤 눈들이 녹기시작해서 철수~
다른분들 말로는 수요일까지는 기온이 높을거라고 하니... 그때까진 밀린 일이나 할려구요. ㄷㄷㄷ
실버슬롭도 눈뿌려놓은 양은 충분해보이는데.... 비클질만 하면 바로 오픈 가능해보이던데.... 기온이 높아서 가능하지 모르겠네요.
안전보딩들 하십셔~
어제 패딩입고 타다 쩌죽는줄 알았어요....... ㅠㅠ